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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

한국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강아지 종류? 이름은? ㅣ강아지 입양 전 알아두면 좋을 상식!

by 대반소 2022. 3. 27.

산책 길 마주치는 강아지들을 보며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나오고, 

강아지들이 꼬물거리는 유튜브 영상을 하염없이 바라보게 되고,

침대에 누워 있을 때면 강아지랑 함께 자는 상상을 하게 되죠. 

 

반려동물 입양에 대해서 고민하는 와중에, 다른 사람들은 어떤 반려동물을 키울까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KB금융지주 연구소에는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 에서 다음과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청 등 다양한 통계기관이 반려동물 관련한 보고서를 냈지만

KB의 보고서가 더 디테일하고 현실적인 반응이 많죠.

 

대한민국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몇 명 일까?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에는 전국 2100만 가구, 5,184만 명이 있습니다.
이 중 604만 가구(29%), 1,448만 명(28%)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습니다.  

 

전국 인구의 1/4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니,

최근 동네에 돌아다니다 보면 산책하고 있는 강아지들이 많이 보였던 이유가 있었죠?!

 

확실히 서울이 인구가 많은 만큼,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가구도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반려동물 중 1위는 강아지 (586만 마리) 2위는 고양이 (211만 마리) 인데요.

그 다음으로는 관상어, 햄스터, 새, 토끼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반려견종 TOP 3는?
강아지 : (1위) 말티즈, (2위) 푸들, (3위) 포메라니안
고양이 : (1위) 코리안숏헤어, (2위) 러시안블루, (3위) 페르시안

 

주택에 마당이 있는 일부 외국과 달리, 한국은 아파트 위주의 주거환경 특징을 보이고 있어 

아무래도 대형견 보다는 소형견 위주로 많이 키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 1위는

 

 

 

 

 

"말티즈는 참지않긔"의 주인공 말티즈가 가장 많이 키우고 있는 반려견 종입니다.

출처 : 나무위키

 

1위. 말티즈
 : 지중해의 섬나라인 '몰타' 에서 이름을 딴 종이고, 국내 명칭은 말티즈/몰티즈가 혼재되는 편
  미국 애견협회에 따르면 1.8~3.2kg 사이이며 키는 20~25cm 정도

 

  • 작고 하얀 외모 뿐 아니라
  • 다른 견종에 비해 털빠짐이 적어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그리고 가장 많이 키우는 견종 1위 이긴하지만
  • 활발하고 자기 주장이 강하며
  • 소형견 중 고질병이 많은 편에 속해 

입양 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

참고로,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푸들 다음으로 많이 출연한 문제견이라고 합니다.

※ 출처 : 나무위키

 

 

 

2위. 푸들

 

독일이 원산인 품종으로, 프랑스 등 유럽 왕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견종입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이미지 중 하나이기도 하죠.


크기에 따라 스탠다드 푸들, 미니어처 푸들, 토이 푸들로 나뉘어 집니다.

  • 털이 거의 빠지지 않아 털날림, 털 알레르기 문제가 비교적 적은 편
  • 지능이 TOP 3 안에 들 정도로 뛰어나 훈련을 빠르게 익힐 수 있고
  • 배변훈련, 문제행동 교정 등에 있어서도 다른 견종에 비해 양호합니다.

다만, 분리불안 증세를 보일 수 있으며 활동성이 높아 
보호자들이 오래 집을 비워야 하는 경우는 적합하지 않은 아이들이라고 볼 수 있죠. 

 

 

 

 

 

 

 

 

 

3위. 포메라니안

 

푸들과 함께 독일에서 왔으며,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랑받는 반려견종입니다. 
북독일의 '포메른 공국(pomern)'에서 스피츠와 사모예드에서 파생되었다고 합니다.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에서 많은 사람들이 포메라니안과 함께 지냈으며
미켈란젤로의 반려견도 포메라니안이었다고 하네요.

미국애견협회(American Kennel Club, AKC)에 따르면 1.3~3.1kg 
한국애견협회는 1.8~2.7kg로 포메라니안의 몸무게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모량이 아주 풍성하고 스피츠 계열이라 직모이기 때문에 

다른 장모종과 다르게 털이 붕 떠서 솜뭉치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전에는 여우, 너구리를 닮았다고들 했지만
최근 '곰돌이컷' 이 유행하고 있죠.

포메라니안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뾰족귀' 
너무 당연한 기준이라 언급조차 되지 않는 경우가 많는데, 
생후 30일 전후로 귀가 선다고 합니다. 

 

  • 포메라니안의 귀여운 외모와 달리 
  • 성격은 다소 사납고 예민합니다.
  • 공격성이 높고 보호자와 정서적 유대감이 낮아, 간식을 들고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보호자와 상호작용이 상대적으로 덜 한 다고 하네요.


보호자 뿐 아니라 다른 사람/반려동물들은 자신을 공격할 수 있는 위협적인 존재라고 인식한다고 하는데,

야생성이 많이 남아 있어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하는 행동이니 따듯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이해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충분히 고려해서 입양을 신중하게 선택하셔야겠죠?!

 

다음으로는 믹스견, 치와와, 시추, 골든 리트리버, 진돗개 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반려견 등록 이름 상위 TOP10은?

 

 

 

농림축산식품부에 등록된 동물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이름'으로 가장 많은 이름 순위도 살펴볼 수 있는데요.

 

1위 코코

2위 보리

3위 초코 

 

순이었습니다. 

 

반려동물을 귀여워하는 보호자들의 애정이 듬뿍 담겨있는 이름들이죠?!

 

 

 

오늘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반려견종과 반려견 이름을 알아봤는데요

반려동물 입양 전 다양한 정보를 많이 알아보시고 신중하게 입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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