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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

강아지가 복숭아를 먹어도 될까? 포도는?

by 대반소 2022. 4. 3.

 

 

강아지가 복숭아를 먹어도 될까?

 

가장 주의해야 할점은 바로 '복숭아씨' 인데요. 

1. 복숭아씨는 매우 딱딱해서 이빨이 부러지거나 금이갈 수 있으며, 턱관절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복숭아씨를 삼켜 목에 걸릴 수도 있고

 

3. 위장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심하면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죠. 
   

벚나무과에 속하는 과일들은 씨앗에 청산가리성 독성물질을 함유하기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소량이긴 하지만, 강아지들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있죠.

 

 

다른 과일의 씨는 괜찮을까?

 


복숭아씨 뿐만 아니라 사과, 자두 등 다른 과일의 '씨'도 마찬가지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빨에 손상이 갈 수 있고, 혹여나 삼키게 되더라도 기도를 막거나 장에서 이상 증상을 유발시킬 수 있죠.

 

 

 

 껍질은 괜찮을까?

씨 뿐 아니라 과일의 '껍질'도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농약 등 화학물질이 묻어있을 수도 있고, 
복숭아 껍질의 경우 사람과 마찬가지로 알레르기를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들에게 복숭아를 줄 때에는 껍질과 씨를 잘 분리해서 주면 괜찮을까요?

껍질과 씨를 잘 바르고 과육만 먹인다고 하더라도 소량만 급여해야 합니다. 

많이 급여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다른 과일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 A/C와 섬유질도 풍부해
적당량을 복용할 때에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 

 

 

출처 : <비마이펫 라이프> mypetlife.co.kr/wiki/강아지-복숭아-먹어도-되나요/

 

 

 

 

 

 

 

 

 

 

그럼 강아지에게 포도는?

 

복숭아는 껍질과 씨만 잘 발라내서 과육만 소량 먹이면 문제없을 것 같고..

그럼 포도는 괜찮을까요?

 

포도가 왜 위험할까?

 

강아지가 포도를 먹으면 껍질, 과육 상관없이 몸에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납니다. 

 

초콜렛과 마찬가지로 포도도 한 알만 섭취해도 바로 몸에 이상이 오니 절대 급여해서는 안됩니다.

 

 

포도는 반려견에게 <급성신장손상> 즉, 즉각적으로 신장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도를 먹으면 약 72시간 이내 오줌이 생성되지 않는 < 급성신부전>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신장은 한 번 손상되면 어려운 장기로, 

한 보고서에 따르면 포도알 4~5개로 8kg 정도의 반려견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포도 먹었을 때의 증상은?

 

갑자기 설사를 하거나, 구토, 무기력

또는 배를 누르면 아파하거나, 몸을 떨거나 오줌을 싸지 않는 증상을 보입니다.

 

오줌이 생성이 되지 않는 '신장기능부전'은 포도를 먹은지 불과 24~72시간 이내 발생하며, 

신부전 증상은 체내 수분배출을 막아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포도를 먹었다면?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 포도를 먹인지 15~20분 이내 구토를 유도해 최대한 몸 밖으로 포도를 꺼내야 합니다. 

다만 무리해서 구토를 시키다가 포도가 기도로 넘어가면 폐렴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자택에서의 무리한 행위 보다는 바로 동물병원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포도알이 작아 반려견이 쉽게 먹을 수 있으므로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반려견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포도를 놓아서는 안되겠죠?

 

 

 

 

출처 : <DOG SIGNAL (도그시그널) > 김나연, 오다영, 김정민 저 | 저녁달 | 2019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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